15th 캠핑 스케치는 문수산오토캠핑장입니다.
캠핑을 다니면서 적잖이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새로운 캠핑장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저렴한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캠핑장은 예약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입소문을 탄 캠핑장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고 관리안되는 캠핑장은 가고 싶지 않고,,
조금 더 들어가면,,
거리는 어느 정도이고, 아이들이 놀거리는 있는지,,
그늘은 있는지, 캠핑장 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등등등등등.......
적잖은 돈을 주고 다니는 오토캠핑이라 캠핑장 고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 저를 포함해서 - 알기 쉽게 설명해둔 블로그나 사이트도 드뭅니다.
요즘 드론활영 좋더군요. ㅎ
네 그래서,,,
가끔은 새로운 캠핑장보다는 익숙한 캠핑장의 편안함이 좋습니다.
각설하고,,,
사진 올려봅니다.
가을이 살포시 느껴집니다.
이번엔 조금 외진 곳 연못가 16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화장실이나 편의시설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독립된 공간을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금요일 오후에 도착해 사이트를 구축하니,,
해가 떨어집니다.
밥을 기다리며 큰 애는 '보스베이비' 시청중입니다.
해가 떨어지니 날이 꽤나 쌀쌀합니다.
아직까지 캠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비주얼입니다.
삼겹살과 묵은지 아름다운 풍경이죠. ^^;;
취침 전 기념샷입니다.
이너등 색이 에러입니다. ㅎ
골든커피 드립퍼
처음 써보는데 종이필터 없으니 편리하고 좋습니다~는 개뿔이고..
필터없어도 되는 건 좋은데 여러 잔 내릴때 아주 그냥 구찮아 죽겠습니다. ㅎ
이제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커피가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요기조기서 담아본 연못가 16번 자리 풍경들입니다.
연못에 아직 연꽃도 있습니다.
모비쿨 MCF-40
김정은 스티커가 ㄷㄷㄷ
요즘 자신의 핵존재감을 ㄷㄷㄷ 하게 보여주고 있죠. ㅎ
OBEY!!
한동안 압력솥을 들고 다녔는데,,
요번엔 곁지기가 15년도 더 된 미니 전기밥솥을 들고 왔네요.
(태클 사양합니다.)
올해 마지막 물놀이 중인 후니 2호입니다.
살이 불어 추위를 못느끼나 봅니다. ㅎ
후니 1호는 속속 도착한 친구들과 함께합니다.
스마트폰은 애교로... 봐줍니다.
캠프퐈이어~~~~
요번 캠핑에서 공개할만한 사진은 요정도인것 같네요.
오랜만에 찾은 문수산 오토캠핑장은 여전했고 익숙했고 편안했습니다.
적당히 민폐였고 적당히 자제하며 다녀왔습니다.
+
참 문수산은 HDTV 안잡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