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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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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선거를 했습니다.
뭔지 모를 찝찝함이 남습니다.
뭐 괜찮겠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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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 궤양에 걸려서 며칠째 배를 부둥켜안고 있습니다.
위에 용종이 있어서 떼어내 조직검사 들어갔구요. 별일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겉에 생긴 생채기보단 속 아픈 거 정말 참기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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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도전>이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정몽주가 죽고 이성계가 왕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위한 상황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정몽주와 정도전
고려 입장에서 정몽주는 충신, 정도전은 역성을 도모한 죄인이죠.
반대로 조선의 입장에선 정도전은 1등의 개국공신이고, 정몽주는 역성 형명을 반대한 죄인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지금 우리는 포은 정몽주를 아는 만큼 삼봉 정도전은 잘 알지 못합니다.
역사는,,, 새로운 나라 조선에 고려를 배신한 정도전보다는 만고의 충신 정몽주가 필요했기 때문일까 싶네요.
씁쓸하지만 그러할 것입니다.
자기가 품고 있는 것을 지키려는 보수,
가진 게 없다 보니 가진 자에게서 나눠 가지려고 투쟁하는 진보,,
혁명이 성공해서 진보가 이루어진다 해도 결국 많은 걸 품게 되고 그걸 지키려고 보수화,,,
그렇게
돌고,,
도는 세상!!
뭐 돌고 돌아야 지구는 굴러가는 것이겠죠..
요즘 정치인들 선거판에서 세월호와 정도전 이야기 인용 좀 안 했으면 좋겠네요. ㅎ
배가 너무 아픕니다.
빌어먹을 십이지장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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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헬리코박터가 원인인지.. 이래저래 요즘 힘이 없네요.
몸관리좀 해야할까봐요. ^^;;
에효 저도 속이 안좋아 내시경 예약해두었는데...
6월은 촉촉히 적셔주는 비처럼 선선했음 싶네요.
지금은 헬리코박터 제균중인데 항생재가 만만찮네요.. 메스껍고..ㅠㅠ
돌고 도는 세상이지만..
사전투표는 하지 않았내요..
투표당일 투표함도 어찌어찌 말이 나오는 판인데..
그냥 당일날 아침일찍 가서 할려구요..^^
네 잘하신 것 같아요..
사전 투표를 했음에도 투표율을 보면 답답하긴 합니다....
괜찮을 겁니다.. 걱정마시고 마음 편하게 치료잘 하시기 바랍니다..^^
넵!! 힘내야죠~~ ^^
속병....
저도 가끔 위경련이 일어나서 걱정입니다.
에고 몸건강이 제일이네요. 제갈선광님도 관리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투표날 직접했어요. 덕분에 한시간 가량 운전해와서 겨우 하긴 했지만요.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기를 바랬는데 다 내맘같이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