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두리, 2012.03
그냥 그곳에 서 있기만 했는데
영화 <마더>에서 추었던 혜자 누님의 허허로운 춤사위가 느껴집니다.
그 기운 오롯이 카메라에 담아내고 싶었지만,,,
결국 제 욕심이었나 봅니다.
차라리 어쭙잖은 사진 찍겠다고 연신 눌러대던 셔터질를 멈추고
누님의 춤사위 묻어난 바람이나 더 만끽할 걸 그랬습니다.
컷수를 더 줄여야 겠습니다.
@ 신두리, 2012.03
그냥 그곳에 서 있기만 했는데
영화 <마더>에서 추었던 혜자 누님의 허허로운 춤사위가 느껴집니다.
그 기운 오롯이 카메라에 담아내고 싶었지만,,,
결국 제 욕심이었나 봅니다.
차라리 어쭙잖은 사진 찍겠다고 연신 눌러대던 셔터질를 멈추고
누님의 춤사위 묻어난 바람이나 더 만끽할 걸 그랬습니다.
컷수를 더 줄여야 겠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그냥 평소에 답답한 일 뿐이라 확 트인 풍경을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사진때문에 것두 제대로 못 즐긴듯 싶어 한 넋두리입니다. ^^
좋은 하루 되시구요~ ;)
아. 셔터질을 자제하고 더 느낀다는 말이 팍 와닿네요.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그냥 보라구! 그냥 느끼라구!'
사진으로 기억되는 것보다 그 기억이 더 생생할 수 있어, 이러면서 말이죠.
그래도 이리 담아 올려주시니 신두리의 바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쿨럭.
꽤 좋더라구요. 나중에 가족들과 다시 한 번 찾고 싶어졌어요. ^^
아직 바람은 찬데...
찬 바람이 느껴지네요...^^
아직도 찬바람이 제법 세차네요. ㅠㅠ
바람의 흔적... 눈에 담아갑니다^^
처음 가본 신두리의 느낌이 제법 좋았네요..
신두리 사구의 모습은 예전 그대로네요....
저도 막샷은 이제 좀 줄여야겠단 생각을 같이 해봅니다....^^
욕심은 끝이 없지만 결국 같은느낌 같은 사진만 수십장이더라구요...^^
그동안 찍은 사진들 정리 못한 게 만만치 않네요.
이제는 포기수준입니다. ^^;;
사진 속의 신두리는 많이 추워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신두리(충남)는 바닷가인데 다른 곳인가요???
거기 맞아요~
저두 처음 가본 곳인데 꽤 인상적이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저 풀들이 없었으면 좋겠던데요.. 모래들이 잘 안보여서 말이죠..ㅎㅎ
백번 동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