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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다녀온 미얀마 출장 때 담은 사진을 어떻게 정리할지 막막합니다.
서울 -> 방콕(환승) -> 미얀마(양곤) 1박 -> 미얀마(만달레이) 6박 -> 미얀마(양곤) 1박 -> 방콕(환승) -> 서울
일정에 아직도 첫재날의 양곤에 머물고 있습니다.
느리더라도 정리를 시작해봅니다.
양곤에 도착하고 트레이더스 호텔에 체크인 했을 때 밤 11시 한국 시간은 새벽 1시 30분입니다.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니 창문으로 불빛들이 제법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호텔 창밖의 전경을 보며 출장 온 걸 실감합니다.
잠을 재촉하려다 갑자기 일어나 야경을 담아봅니다.
이것도 기념인데 싶어 말이죠~
시차(한국보다 2시간 30분이 느림)때문인지 새벽부터 눈이 떠지고 나서 뒤척이며 해가 뜨는 걸 지켜봅니다.
점점 밝아오면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양곤 시내 건물들의 풍광이 조금 충격적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강은 양곤 강입니다.
호텔 창문으로 바로 밑을 내려다 본 모습(HDR)입니다.
날이 밝아오며 비둘기들이 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들이 애니메이션 라퓨타의 시작 부분이 연상되었습니다.
흡사 전쟁으로 폐허가 된 모습으로 보입니다.
뭔가 드라마틱하게 보정해보려고 했는데...
계조가 생각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안과 밖이 워낙 노출차가 커 하이라이트가 많이 날아갔네요..
이 사진가지고 낑낑대다 시간이 많이 지나네요. ㅎ
앞서 올린 미얀마의 사진들 전 편입니다.
두서없습니다.
+
오늘도 출근이네유~
출근한 사람들 꽤 계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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