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만들기1 휴대용 충전식 기포기, '금붕어 산소 공급기(?)' 제작기 - 이제 낚시를 배워볼까나... 들어가며... 낚알못이라 기포기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DIY 카페에서 하나 둘씩 올라오는 인증샷에 호기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필자에게 기포기는 낚시를 안하니 굳이 필요없는 아이템이었다. 낚시라고 하면 가을에 모기가 물러날 때 즈음 종종 대부도캠핑을 즐기는데 그 때 망둥어 낚시를 하는 게 전부이고, 게다가 잡은 망둥어도 다시 놓아주는 편이라 후니 1호의 성화에 그저 아빠는 거들 뿐이다. 그러다 지난 주 집에서 뒹굴뒹굴하는데 어항 속 금붕어가 산소가 부족하다고 외치는 것이 아닌가?? 뭐 굳이 자기최면에 걸리면서까지 기포기셋트를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장을 날렸다. 그리고 일 주일을 기다려 모인 부품들로 기포기 아니 금붕어 산소공급기를 만들어 보았다. 거창한 이름에 비해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실제 작업해보니 돼지.. 2019.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