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바로우어즈1 [서평] 메리 노턴의 《마루 밑 바로우어즈》, 《구두속에 사는 난쟁이들》- 소인 아리에티 가족의 생존기 !? 영화 의 한 장면 2010년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가 개봉되었고 사람들은 10센티의 작은 소녀 아리에티때문에 웃기도 하고 눈시울도 적셨습니다. 함께 본 곁지기의 눈가에도 작은 이슬이 맺혔으니 아리에티는 가슴 따뜻함 그 자체였습니다. 미야자기 하야오에 의해 세상에 크게 알려진 아리에티는 사실 1950년대 메리 노턴에 의하여 처음 탄생했습니다. 영화에서는 느끼지 못했지만 책을 읽고 있노라면 이 작고 발랄한 작은 아가씨는 비슷한 시기에 숨어지내던 안네 프랑크를 떠올리기에 충분합니다. 외롭고 위험한 세상을 등지고 꼭꼭 숨어 살면서도 희망을 붙잡고 꿈을 꾸는 소녀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지금도 영화의 마지막 언저리에서 아리에티가 소년의 손가락 붙잡고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아른거려 가슴이 몽클해집니다. 그런데 .. 2018.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