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촬2 거리 사진가(Street Photographer)에 관한 단상(短想) 오늘 우연히 인터넷에서 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거리의 사진가들...입니다. 위 동영상을 보면 매그넘 사진작가, Bruce Gilden의 거리 사진을 찍는 노하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노하우라는 게 불쑥 자세를 낮춰서 지나가는 사람의 면전에 대고 플래시를 터트려 찍습니다. 보통 거리 사진가(Street Photographer)는 찍히는 사람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에서 워커 에반스가 카메라를 외투 속에 감춰서 지하철 연작을 찍었던 것처럼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촬영을 하게 되는데 나쁘게 얘기하면 도찰(캔디드)이 대부분입니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는 작가들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노파인더샷을 연습한다던지 망원렌즈를 사용한다든지 말이.. 2011. 9. 8. 보모 거리 사진가 (Street Photographer) - 비비안 메이어(Vivian Maier) Vivian Maier (February, 1, 1926-April 21, 2009) 아마추어 Street Photographer로 미국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어린시적을 보냈고 미국 시카고에서 40년 동안 보모로 일을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시카고의 도시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십만 장 가까이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삶은 베일에 싸인 게 너무 많습니다. 2007년 John Maloof 라는 역사학자에 의해서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데요... 지역 신문에 소개된 이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영국 등의 신문지상에 소개되고,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그녀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합니다. 그녀의 첫 번째 솔로 전시회가 시카고 문화센터에서 얼마 전(2011년 1월 부터 4월 3일까지)에 열렸다고 합니다. 십만 .. 2011.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