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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먹었던 너구리
속이 허해서 얼큰한 게 자꾸 생각나는 밤인데 꾹 참고 있습니다.
ㅠㅠ
실은 어제 저녁 무려 네 가지 종류의 술로 위세척 했답니다.
막걸리부터~ ㅋ
비싼 "여명"으로 아침을 시작했지만 바로 토해내고,
점심때까지는 시체, 저녁을 먹고나서야 조금은 살아있는 느낌이 듭니다.
+
최근엔 취하면 혼자서 꼴짝 꼴짝하는 위험한 술버릇이 생긴 것 같습니다.
긴장해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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