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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DarkRoom/Canon Pro 9000 Mark II

Canon Pro 9000 Mark II 사용기 - 기본 사양과 부팅 및 A4 사진 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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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k II
Mark II 로 통한다


캐논에서 이번에 선보인 Canon Pro 9000 Mark II, 이하 Pro9000MKIIDSLR 사진 전문가를 위한 포토 프린터로서 하이엔드에 위치한 프린터입니다.  Mark II 의 버전마킹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제가 사용하는 디지탈 카메라 Canon EOS 5D Mark II 와도 매치가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캐논 제품의 카메라는 픽트브릿지( PictBridge ) 기능을 통해서 프린터와 직접 연결해서 중간에 컴퓨터 없이 바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2. 제품 사양

먼저 Pro9000MKII 의 공식 사양을 첨부합니다.



Pro9000MKII 사양을 간단히 정리하면 해상도는 세계 최고급으로 인화속도도 동급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적색(Red)녹색(Green) 잉크가 추가된 8컬러 잉크시스템과 2pl 의 미세 잉크방울로 일반 필름 사진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색채영역이 가능하고, 3차원적인 공간감의 표현도 좀 더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A3+ 크기의 인화용지를 지원하니 전문가급 아마추어 이상에게 멋진 디지털 암실을 제공할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업 스튜디오디자인 사무소에서 촬영한 사진의 색감을 즉석 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부팅 테스트

이전 프린터는 H사의 잉크젯 복합기를 선택했었습니다. 이유는 오래된 사진을 스캐너를 통해서 컴퓨터로 전송하는 기능, 사진인화 기능 및 프린터 본연의 문서 프린터 기능 등등, 나름 장고 끝에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직접 사서 경험해보니 보급형 복합기의 조잡한 성능에 적잖이 실망을 했습니다.

아이가 자다가 깰 정도로 큰 소음이 첫 번째 문제이고 부팅시간이 5분이 가까이 걸리는 점이 두 번째 문제였습니다. 또한, 더 큰 문제가 하나의 잉크만 떨어지더라도 일반 인쇄 자체가 불가능했고 해당 AS 센터에 문의로 한 결과 H사의 "복합기원래 그렇다." 는 답변에 실망이 더 컸습니다.  복합기에 대한 선입견마저 생겨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문가 프린터인 Pro9000MKII 를 영입하게 되면서 그동안 접었던 디지털암실에 대한 꿈이 살며시 현실이 되었답니다.


관련해서 Pro9000MKII 부팅 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 Pro9000MKII 부팅 동영상 ]



 
[H사 복합기 부팅]



이전 복합기는 소리때문이라도 정말 가능하면 사용을 안하게 되더군요~ ^^;;
체급자체가 틀려 비교가 그렇지만 이전 복합기의 느린 부팅과 소리에서 해방된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4. A4 크기의 인화용지 출력테스트


광택 인화용지이며 비교적 저가에 속하는 A4사이즈의 인화용지를 인화하는 영상입니다. 인화 프로그램은 인화하고자 하는 사진이 RAW파일인 관계로 JPG로 변환한 후 제공되는 번들 프로그램을 사용하기가 번거롭기에 Adobe Lightroom v2.4 사용했습니다.



Lightroom
에서 인화할 사진을 아래 보이는 필름스트랩에서 선정한 후 사용자의 구미에 맞게 보정을 거친 후 Print 메뉴로 이동합니다.




프린트 작업에서 왼쪽 하단에 보시면 "Page Setup... " 버튼을 클릭 하시면 다음과 같은 인쇄 설정 창이 뜹니다.


Print 메뉴에서 인화할 용지 크기를 설정하기 위해 속성을 클릭해서 프린터 등록정보를 호출합니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프린터 드라이버에서 프린터 용지 크기를 A4 로 설정합니다. 또한, 용지 종류는 인쇄할 용지를 일반 포토 광택지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인쇄품질고품질로 설정하고 나머지 색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고 품질일 경우 인쇄 속도가 느려집니다.)

확인 버튼을 눌러서 설정값을 적용하신 후 프린트를 수행합니다.  실제로 A4 용지에 사진을 인화하는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2분이 조금 넘게 걸리네요 중간에 건너 띄셔도 됩니다. ^^;;



인쇄품질을 최고품질로 설정했기 때문에  일반 품질로 인화할때의 속도보다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렇게 Pro9000MKII 을 통해서 인화된 A4사이즈의 사진을 사진벽에 붙여 보았습니다.



사진벽에서 어느정도 전시가 된 사진은 앨범속으로 들어가서 오랫동안 품질을 유지하며 보관이 되겠죠.
4X6사이즈의 사진 한장을 공기에 산화되는 정도를 보기위한 테스트용으로 일년이상 사진벽에 붙여 놓을까 합니다.
일년뒤에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





[예고]
작업공간과 인화된 품질에 대해서는 ICC 프로파일 관련해서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RGB 컬러차트를 뽑아서 다소 객관적이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랍니다.

사실 이 부분은 조심스럽스러운게 제 작업공간인 모니터는 단계별 그레이차트를 통해서 칼리브레이션되어 있어서 정확한 색을 보고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기에 언젠가 칼리브레이션 툴의 영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없기에~~

[Calibrate Monitor] 모니터 칼리브레이션

그래픽 드라이버와 편집툴(Adobe Lightroom)의 색공간을 sRGB로 맞추었다고 하더라도 인화용지와 ICC 프로파일 그리고 프린터 드라이버의 자체 보정 설정값들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결과물을 두고 논하는 게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몇 장 테스트 인화를 통해서 상당히 만족감이 밀려오는 건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




참고로 Pro9000MKII 의 사용기는 앞으로 3편의 포스팅을 통해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고 마지막에 통합해서 최종 사용기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궁금한 점이나 보고 싶은 테스트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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