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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사족이 필요없는 너무나 유명한 봉은사 야경입니다.
96년에 완공된 23미터의 미륵 대불이 삼성동의 대표빌딩인 아셈타워, 무역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조명 없는 사찰과 고층빌딩의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오른쪽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가 블러(Blur)를 만들었습니다. ^^;;
밤에 본 범종각입니다.
범종각은 종을 담고 있으면 절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렸다 합니다..
비교적 작은 봉은사를 뒤로하고 코엑스의 밤거리를 야경으로 담아봅니다.
항상 볼 때마다 뭐 하는 건물인지 궁금한데 말이죠….
다음(Daum)지도를 보니 "현대 스페이스 21"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아셈타워 밑의 공중전화부스입니다.
아마도 외국인들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듯합니다. ^^;;
조형물과 어우러진 빌딩...
저 멀리 글래스타워와 무역센터, 그리고 코엑스 앞의 흩날리는 국기들입니다.
삼성동에서 근무한 적도 있었고, 종종 가는 삼성동이었지만 봉은사에 들려 본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비싼 서울 강남의 한복판에 이런 절이 있는 게 신기합니다. ^^;;;
밤이지만 특별히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일찍부터 불을 끈 봉은사는
유명한 맨 위의 한 장을 제외하고는 담을만한 구도를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아쉬움에 무역센터 앞까지 나와서 코엑스 앞의 야경까지 담아보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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