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 생일이어서 집사람과 함께 오랜만에 해물 샤부샤부 뷔페인 징기스칸에 다녀왔더랍니다.
둘 다 배가 만삭(??) 돼서 돌아왔습니다. ^^ㅋ
올해 집사람과 생일을 치르면서 드는 생각이 있는데, 혹시 여러분 중에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시는 분 음력이라 좋았던 적이 있나요??
개인적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전 음력생일이 싫습니다. ^^;;;;;;
태어날 천둥이는 무조건 양력으로 치러야겠습니다. ^^
제 생일은 음력으로 11월 12일이고, 그해 양력은 12월 25일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먼저 얘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몇 해 전부터 부모님도 자주 깜빡하시고, 달력에 표시해놓고 챙기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Orz
그리고, 음력인데 겨울에 있다면?? 물론 생일이 음력으로 12월은 실제로 한 살이 어려지기 때문에 좀 특이한 사례로 또 다른 고충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 있는 생일은 친구들에게 거의 외면당하면서 조촐해지는 이유 말고도, 예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그해에 생일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뭐 그럴 땐 그다음 해에 2번의 생일을 갖는 현상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