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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Korea

[보정] 피안교위의 수홍루

글: HooneyPaPa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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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위로 무지개 다리가 놓여 있는데 이 계곡 위에 놓인 다리를 보통 피안교라 부르고 있습니다.
피안이란 온갖 번뇌에 휩싸여 생사윤회하는 고해의 이쪽 언덕 건너편에 있는 저 언덕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곳은 아무런 고통과 근심이 없는 불·보살의 세계입니다.
따라서 피안교란 열반의 저 언덕에 도달하기 위해 건너는 다리를 뜻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찰에 갈 때 피안교를 건너는 것은 세속의 마음을 청정하게 씻어버리고
이제금 진리와 지혜의 광명이 충만한 불·보살님들의 세계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만큼 불자들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돌이켜 보는 경건한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

천은사에는 그 다리 위에 2층 누각인 수홍루가 있습니다.
수홍루는 정면 1칸, 측면 한칸인 2층 누각으로 조선후기에 만들어졌습니다.

계곡과 어우러진 누각은 천은사를 대표하는 경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릅답습니다.
정면 현판의 글씨는 염제(念齊) 선생의 글씨입니다.



보정놀이의 결과물입니다..
모클럽에선 보정놀이가 치매에 좋다고도 합니다..^^;;


단풍들면 이쁠거 같은 필이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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