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쪽이 그 동안 사용하던 DC플러그와 악어클립으로 만든 테스트 케이블이로 왼쪽이 오늘 새로 제작한 케이블입니다.
대부분 파워서플라이에 바나나잭을 많이 사용하지만 5A 아래의 배터리나 기판등을 테스트할때는 번거롭다고 느껴 제작해서 제법 잘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베이스가 되는 DC케이블은 5A 이상 흐를수 있는 아답터 케이블로 두 선이 사진처럼 제법 굵어야 하지만 구하는게 쉽지는 않아 실리콘 케이블에 바나나 잭을 사용해도 됩니다.
사실 별거 없는데 이렇게 굳이 올리는 이유는,,,
악어클립 튜닝때문입니다.
먼저 악어클립에 커넥터 핀을 납으로 붙여주면 테스트기의 리드봉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살짝 접촉해 전원 인가 여부를 테스트할 때나 볼트로 조이는 방식의 터미널에 꽂아 충전할때 매우 편합니다.
참고로 이런 터미널을 사용하는 모듈들로, 모터 PWM 속도조절기나 미니 앰프등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악어클립 내부에 사진처럼 납물로 보강해주는 팁입니다.
이런식으로 납물을 보강해주면 얇은 케이블도 잘 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전류의 흐름에도 도움을 줍니다.
작업할때는 바이스로 벌린 후에 납물을 먹여주면 편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사용한 악어클립은 15A까지 흐를 수 있고 바나나잭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활용도가 높습니다.
다만 저렴한 악어클립보다는 조금 가격이 나갑니다.
악어클립을 제거하면 파워서플라이에서 따로 컨버터할 필요없이 바로 배터리나 충전기기를 충전할 수 있기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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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당 천원정도 합니다.
이상으로 초 간단 DIY 글을 마칩니다.
오늘은 날먹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