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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Vietnam

베트남 나짱(나트랑) 패키지 투어 3일차 - 포나가르 사원과 롱선사 요모조모 그리고 귀국...

글: HooneyPaPa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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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매번 흐린날만 보여주더니 오늘은 그나마 드라마틱합니다.
오늘은 체크아웃하고 돌아가는 날인데....응!?

대충 포나가르 사원롱선사 등 시내에 근접한 관광지 투어와 쇼핑등을 하고 늦은 밤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아쉽고 육체적으로 피로를 예약한 날입니다.


포나가르 사원 매표소입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오른편으로 오래된 나무가 보이고 첨탑이 제법 멋드러지게 배경으로 보여 인증샷을 담으려고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가이드에게 가족사진을 부탁하고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첨탑이 있는 꼭대기까지 오르니 부채춤을 추는 여인들이 보입니다.
잠깐 구경하고...


여기 어딘가에 포나가르 여신관련된 모형이 있을텐데 뭔가 의욕이 생기질 않아 앉아 쉽니다.


정문과 왼편으로 인증샹을 찍엇던 돌탑들이 보입니다.

 

 

내려오니 가이드가 사탕수수를 한 잔씩 선물로 줍니다. 베트남에선 양수를 깨끗하게 해준다고 임산부가 자주 먹는다합니다. 시원하게 원샷하고 다음 인증샷을 위해 버스에 올라탑니다.


참고로 포나가르는 힌두교에서 가장 강안 파괴의 신 시바의 아내로 손이 10개 달린 것이 특징이고 풍장과 평화의 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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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버스에서 버스 안에서 대성당을 잠깐 눈에 담고 다음 일정지인 롱선사로 향합니다.
대성당을 버젓이 일정표에 넣다니 ㅋㅋ

롱선사 입구입니다.
별 느낌이 없었는데 틱꽝득 스님과 관련되어 있다고 가이드가 짧은 역사와 함께 말해주는데 이 스님의 소신공양 영상은 오래전 익히 본적이 있어 눈여겨 보게 됩니다.


정문을 들어서니 저 멀리 흰 불상이 보입니다.
동상 아래에 틱곽등 스님의 동판 부조가 있고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만나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3개의 조그마한 첨탑과 금동상 앞에 기도하는 연인? 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파에 휩쓸려 오르다 보니 중간에 와불이 있는 곳에 와 있습니다. 용인의 와우정사가 생각났는데 스케일이 조금 남다릅니다. 이 사람 저사람 와불의 발을 터치해서 와불의 발가락이 거무잡잡한데 얼핏 다산을 기원한 행동이라는 얘기를 걸으면서 들었는데 지나는 여행객의 말인지 가이드의 말인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오르니 거대한 좌불상이 있는 곳까지 도착했습니다.


푸른끼가 도는 구름을 배경으로 뭔가 오묘함이 느껴집니다.



틱꽝득 스님의 동판 부조상입니다.
이 외에도 유명한 스님들 몇 분의 부조상이 더 있습니다만 저는 일단 이분을 원픽으로 사진에 남깁니다.


 


카톨릭신자인 응오단지엠이 미국을 등에 없고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불교 탄압하게 됩니다. 이때 공공장소에서 직접 가부좌를 튼 자세로 소신공양을 하게 되는데 너무 생생하게 영상으로 남아 제법 충격을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짱이 베트남어로 하얀지붕이란 뜻인데 시내를 내려다보면 하얀 집들을 확인합니다.
이로서 베트남에서의 모든 관광일정은 마무리가 되었고, 이후 식사 후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쇼핑..쇼핑..쇼핑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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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시내 현지식 레스토랑 골든 뱀부에서 끼니를 떼웁니다.


분짜(?)와 이것저것 현지 음식들이 올라옵니다. 그 동안 몇 번의 현지식으로 이제 조금은 적응이 된 듯 합니다.
그나저나 식당은 종업원 빼고는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ㅎㅎ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며 주변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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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처음 들린 곳은 누구나 들린다던 담시장입니다.

크룩스 신발과 커피등은 전날 롯데마트와 야시장에서 이미 구입했지만, 혹시 저렴한게 없는지 시장 곳곳을 돌고 돌아봅니다. 필요없다던 곁지기도 크룩스와 모자를 하나 샀고, 저는 노스페이스 가방을 하나 샀습니다.

당연하지만 모두 짝퉁입니다. 큰 애는 토트넘이나 유럽리그 축구 유니폼을 사려고 했다가 너무 짝퉁티가 나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담시장 다음 일정은 "침향단"..... 음.....
돌아와서 회사 동료들과 노가리를 풀다보니 대부분의 패키지는 침향단과 아래 위즐커피 등등 거의 붙박이 코스인듯합니다.
여하튼 비싼 돈 주고 온 여행지에서 1시간 넘게 PT를 듣고 있노라니 뭔가 묵직한게 올라왔지만...
뭐.....



위즐커피... 선물받은 루왁커피도 똥냄새 날거 같아 지인에게 줘버린 1인인 극커알못인데 족제비 똥커피.. 요건 신세계입니다. 근데 너무 비싸 차마 지갑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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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이동하며 보면, 건물들이 길쭉길쭉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이드 왈 정부정책에 따라 가로로 4미터를 넘지 않으면 건축시 세금이 면제된다고 합니다... 이유까지는 듣지를 못했지만 그래선지 시골이든 도심이든 대부분 건물이나 집들이 홀쭉길쭉 요상스럽습니다.



똥커피 맛보고 이후 또 한 번 창고형 쇼핑몰에 들렀는데 비싼값에 역시 지갑을 열지 못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창고형 쇼핑몰 앞에서 보니 해가 저멀리 넘어갑니다...

뭐 있나요.. 마지막날인데... 음... "집에갈 결심"입니다.



수라라는 삼겹살 무한리필집...
귀국에 앞서 위를 먼저 귀국시킵니다.
소주 2병 정도 까고...
옆 일행들과도 술기운에 이제야 서로 말을 보태며 제대로 말을 섞어봅니다. 헤어지기 전인데.. ㅎㅎ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선택관광인 온가족 마사지를 기다리며 한컷!!

마사지.. 저는 별로였는데 극구 싫다던 옆지기는 되려 시원했다고 합니다.
뭐 사모님이 시원하면 됐습니다. ^^;;

마사지 관광?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 시간동안 미리 공항으로 가 대기를 하던지 아니면 주변에서 쇼핑을 하고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합류하면 됩니다. 가이드의 가성비 추천코스에 많이들 참여를 하게 됩니다. 팁까지 포함하면 한국에서 받는 가격과 별 차이가 없지만 케바케라 그때그때 마음 가는대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시지를 마치고 공항에 도착, 약간의 대기시간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정도의 베트남 동이 따라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당근마켓에 올렸더니 열 댓명의 채팅.. 순삭!! 네 이 동은 그 사람을 따라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갔겠죠..



 






마치며,,,

패키지여행이든 자유여행이든 장단점이 분명하고, 모두 나름대로 충분히 준비해서 간다면 모두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떠나기 전 이런저런 불화로 의욕자체가 떨어진채 사전 준비가 부족했고, 또 워낙 전형적인 어르신들 패키지여행같은 느낌에다 돌이켜봐도 뭔가 새롭고 이국적인 풍경에 시신경을 자극할 만한 내용까지 부족했습니다.

단지 베트남에 대한 첫 경험을 한 것에 만족한 여행이었지만 그럼에도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조금씩 서사화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팁이라면,, 베트남 여행은 패키지든 자유여행이든 가시더라도 유심과 돈은 당근마켓에서 구할 수 있으면 구하는게 더 좋을 듯 하고 쇼핑 품목들은 사전에 알아보시고 가는게 돌아와 뒤늦게 후회가 남지 않을 듯 합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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