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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Vietnam

베트남 나짱(나트랑) 패키지 투어 2일차 - 호핑투어, 소이비치, 선라이즈나트랑 호텔 수영장, 야시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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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어 2일차를 이어갑니다.
오늘은 오전 호핑투어만 일행들과 함께하면 오후 자유일정입니다.
자유일정은 호텔 수영장을 잠시 이용하고 대부분 쇼핑하는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아침 호텔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왼편으로 멀리 빈펄섬이 보입니다.
유원지가 있는듯 한데 이번 여정에는 없는 곳이라 이렇게 멀리서 쳐다만 봅니다.

역시 선라이즈호텔 조식코너 사진은 없습니다.
뷔페식이고 제법 먹을만한 것들이 많은데 돌아와서 사진이 없어 후회를....ㅎ


15분 남짓 버스로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선착장엔 액티비티용 보트?들이 즐비합니다.


몇 개의 섬을 지나서..


호핑투어 장소로 이동합니다.
배가 근접하자.. 스텝들이 춤을 추네요... 다이빙도 하고...
일단 즐겁게 시작해봅니다.

 

배위에 승차해 자리를 잡고 않습니다.
먹거리가 놓여진 망고와 수박 샴페인들이 준비되어 있고,,,


스텝들이 춤추고... 환영해주네요..
뭔가 생경한데 쿵쿵대는 스피커소리에 심장비트도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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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일정??인 나름 기대했던 호핑투어인데.....
팔라우/괌/사이판 등에서 경험했던 빵쪼가리 조금 풀면 무서울정도로 달라드는 물고기들과 함께 노는 호핑투어는 아니고 물이 탁하고 수온이 낮아선지 물고기는 한마리도 보질 못했습니다..

급 선상에서의 파티분위기가 이해가 됩니다.
호핑투어인데 바다가 볼품이 없으니 선상에서의 부대이벤트와 먹거리로 퉁치는 것같다는 느낌입니다.


호핑투어를 끝내고 자리에 앉으니 게 반쪽이 들어 있는 라면을 건네줍니다.
싱겁고 맛은 그닥이었지만 기분으로 먹습니다.


라면을 먹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물통에 맥주와 탄산음료 샴페인등을 마구 섞더니 아저씨들에게 강제로 드링킹을 시킵니다. 살짝 충격적인 장면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끌려나와 강제 드링킹을 당했...


테이블에 한잔씩 나누어 주고 건배를 합니다.


쇼츠에서 유행하는 춤 공연에 이어 에헤라 디야~ 춤판..
요건 어릴적 시골 어머님들 친목계 여행을 보는 듯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뭔가 ~라 웃깁니다. ㅋㅋㅋㅋㅋ


대충 선상파티를 즐기고..

점심식사와 잠시 휴양을 위해 인근 소이비치라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서야...
여행을 왔구나...하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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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하게 사진도 찍을 수 있네요..


비치베드에 안자 야자수도 보구요..


식사전까지 바나나보트와 카약 패러세일링등 액티비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패러세일링을 하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무섭다고 해서 바나나보트 타고 식사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뭐라도 해보자 싶어 탄 바나나보트는... 가기 막히게 찍은 영상도 비싼돈 지불하고 찍었는데 영상은 훌륭하고 액티비티 자체는 한국의 바나나보트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ㅎㅎ

씻고 뒤늦게 식당에 도착했더니 자리가 없어 다른 가족과 테이블을 공유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입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이번여행에서 식사는 매번 실망입니다.ㅠㅠ



복귀...


호텔수영장에서 잠시 놀다가...



인근 롯데마트에서 선물용 젤리와 커피 마카다이마 등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토이(Ba Toi)라는 꽤 유명하다는 현지식당에서 저녁을 합니다.
맛이 이질적이지 않고 친숙해 먹을만 했지만, 역시 다른 일행과 요리를 공유해서 먹게 되어 제대로 즐기지를 못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이번 여행 식사는 정말 짜증납니다.
여행에서 식사도 하나의 즐거움인데 이번 여행에선 그게 없네요.
테이블 위의 음식을 다른 가족과 눈치를 보면 나누어 먹다보니 입맛에 맛는 음식을 만족할 정도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식사후 호텔로 복귀중 야시장에 내려달라고 해서 많이들 산다는 크록스 신발을 켤레당 9천원 정도에 몇 켤레 샀습니다.
크록스 공장이 있어 싸다는 둥 짭이라는 둥 말은 많지만 진품과 크게 구분이 되지는 않습니다.

베트남 시장도 예전에는 정찰제였지만 한국사람들 흥정에 그냥 가격을 배이상 올렸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가격을 물어보고 그 가격에 60%정도는 낮은 금액부터 딜을 시작하는 것이 관행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가이드의 설명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려고 흥정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피곤하기는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몇 켤레 더 구입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가격은 대충 크록스 한 켤레를 35만동을 불렀는데 결국 19만동과 16만동까지 에눌해서 구입했습니다.


야시장에서 쇼핑후 호텔로 돌아올때는 카카오T를 이용했습니다.
선라이즈비치호텔까지 3천원이 자동 결제되었고 제가 탄 그 드라이버가 초심자인지는 대다수 드라이버들이 그런지 알길이 없지만 목적지를 찾지못하고 호텔 뒤편으로 돌아가 한참을 해맸습니다. 번역기 앱을 열더니 도착지에서 햇갈려서 죄송하다 별 다섯개 주라고 해서 그러겠다고 하고 내렸습니다.



이렇게 조금은 아쉬운 2일차 스케치를 마칩니다.
그런데 웃기는 건 중딩아들은 이날이 꽤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ㅎㅎ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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