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가볍게 참고만하세요~~~
아쿠아픽 AQ-230입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모터가 돌지 않거나,, 충전이 되지 않거나.. 뭐 그거에요..
증상은 본체내부로 물이 스며들어 녹이 슬거나 회로쇼트로 사망.. 등등입니다.
분해
본체입니다.
하단 마개를 칼로 옆구리를 찍어서 밖으로 탁하고 힘을 주면 빠지고 나사 두 개가 보입니다.
상단부위에도 2개의 나사가 보입니다.
나사는 방수를 위해 고무링이 있으니 분실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헤라로 상하단 커버 분리
내부 본체를 하단에서 밀어주면 사진처럼 위쪽으로 나옵니다.
분리된 모습입니다.
본체입니다.
충방전과 조작을 위한 회로가 보이고, 무선충전을 위해 에나멜 코팅된 가는 구리선이 하단부 코일로 이어져 있습니다.
분리하면서 이 가는 선이 끊어지면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끊어졌다면 끊어지 부위를 커터칼로 코팅을 벗겨내어 서로 이어주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비교적 쉽게 작업가능하고 지금부터는 인두기가 필요합니다.
회로분리
회로 상단에 있는 나사 하나를 제거해줍니다.
모터랑 납땜으로 고정된 부분의 납을 제거해줍니다.
배터리랑 연결된 전선도 떼어냅니다.
본체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8개를 제거하면 사진처럼 분해가 됩니다.
보강작업과 배터리 교체!!
회로상단의 실리콘테잎을 잠간 떼어냅니다.
스위치를 테잎으로 감싸줍니다.
그리고 실리콘 코팅제로 회로를 도포해줍니다.
이 작업은 물이 스며들어 회로가 소손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모터랑 연결되는 톱니바퀴에는 구리스를 발라줍니다.
톱니바퀴에 구리스가 말라 뻑뻑해지면 모터는 상대적으로 높은 전류가 필요하게 되는데 특정 전류 이상은 보호회로의해 전원이 차단되어 버려 결과 동작하지 않습니다.
내장된 배터리입니다.
BFN ICR18500 인데 1,400mAh 용량의 중국산인듯 싶고 방전률에 관한 자세한 스펙은 찾기 힘들었는데 1C보다는 낮은 스펙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이한 것이 많이 흔히들 사용되는 18650 규격이 아니라 18500으로 커스텀 규격입니다.
즉 세로 길이가 500mm로 조금 짧고 보호회로가 붙어 있습니다.
모터류에 1셀용 동전보호회로가 사용되는 것이 앞서 말한 오동작 중 하나로 작용하니 글세요.. 음...
방수를 위하여 상단 보호회로부분에 글루건 마감이 보이지만,,
막상 누수가 발생하면,,,
이렇게 쇼트가 발생하고, 배터리가 죽어버립니다.
자칫 잘못하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데 조금 안타깝네요..
셀 중에 2A 방전 테스트결과 1,400mAh가 넘는 거 하나를 골라 교체해 줍니다.
조립편
배터리를 교체하고, 케이스에 넣고 모터에 직결해서 잘 동작하는지 체크해봅니다.
배터리를 회로에 연결해줍니다.
모터도 납땜으로 이어주고,,,
케이스에 넣기 전에 무선 충전이 정상동작하는지 체크해봅니다.
조립되었습니다.
한 번 분해조립했기때문에 방수능력은 떨어질 수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잘되는 군요..
마치며...
몇 개를 분해새서 살펴보니,,,
대부분 누수문제로 모터와 회로에 녹이 쓸어 있어 사망한 경우와...
피스톤부 톱니가 뻑뻑하여 구동시 배터리 보호회로에 의한 전원 차단이 대부분입니다.
구강세정제는 효과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용하고 나면 나름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제품, AQ-230의 경우 물이 너무 빨리 떨어지는 편이긴 한데 그럭저럭 사용할만 하네요.
하지만 뭔가 방수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노츨 체결부와 노즐 분리 버튼 부위가 누수에 취약합니다. 요 부위만 신경써서 사용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듯 싶네요..
배터리 수명상,, 문제없이 사용한다면 2년 정도 사용이 가능할 듯 하지만,, 그 전에 누수로 사망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
밀린 숙제를 이렇게 완료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