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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가면서 하나씩 사게 된다는 퀸센스 라면포트다.
지인이 고쳐보고 안되면 버리라고 가져다 둔 제품인데 증상은 사용중 꺼져버린다고 한다.

 

 

전원공급용 받침대를 열어보았다. 전선이 그대로 본체에 전달되는 구조로 물리적인 접촉불량 말고는 고장날 게 없다.

 

 

접점을 살펴봐도 크게 이상징후가 없다.

 

 

일단 전원 등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증상이라 본체쪽 문제가 크다. 망가진게 부품이 있으면 비슷한 열기구인 불용 다리미를 뽀개서 부품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녹쓴 나사 3개를 제거하니 개복완료!! 개복 난이도는 지금껏 열어본 기기 중 으뜸이다. ㅎ
주요 부품은 사진으로 보이는 게 전부다.

정중앙에서 전원이 들어와 한쪽은 1번 히터로 직결, 나머지 한 쪽은 스위치역할과 온도조절 레인을 거쳐 3번 히터로 연결되는 구조다. 2번은 접지로 1번과 3번에서 전기가 누설되면 2번에서 콘센트를 타고 연결된 두꺼비집의 차단기가 트립된다.

12시 방향 흰색/분홍색으로 된 동그란 것이 전원 ON/OFF와 온도 조절 다이얼인데 접점이 떨어졌다 붙었다하고 온도를 높이면 텐션이 강하게 붙는 듯 한데 온도조절 원리는 잘 모르겠다. 작동시 저항값을 측정해도 50옴으로 크게 차이가 없다.

 

온도퓨즈가 궁금해서 살펴봤다.
210℃ 260V/10A로 2600W급이다. 물없이 가열할 때 이게 끊어져 망가질 것인데... 일단 양단 도통되면 소자는 이상이 없다.

 

뭐 구조는 간단해서 대충 이해했고, 자세히 살펴보니 온도조절기 아랫부분 접점이 조금 이상하다.

 

 

돋보기(노안이라 눈이 침침하다 ㅠ)로 들여다 보니 접점에 녹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이 정도인데 처음 전원이 들어오는 것도 용하다. ㅎ

추정건대 전원이 ON 되면 전류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온도상승가 상승 그리고 접점의 접촉 저항도 같이 상승 결과 전류 차단으로 이어지는 현상으로 이해된다. (금속은 온도가 상승하면 저항도 상승한다)

단가가 문제겠지만 기본적으로 조리도구인데 녹 안쓰는 재질로 만드면 안되나 싶다. ㅋ 여튼 그러하다.

 

 

 

 

생각나는 것이 WD-40 방청제라 일단 도포..

 

WD-40을 도포하고 사포로 접점을 닦아주기를 수차 반복하고 잔여물 제거후 조립!!

 

나사도 기기에서 적출해둔 나사를 찾아 비슷한 크기로 교체해주고,,

테스트... 네온등이 퍽!!
헐~~

별거없을 줄 알았는데.. 멘붕이다.
다시 개복..

 


 

 

온도퓨즈는 이상 무..

 

 

단순하게 네온등만 나갔다.....??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네온등 다리에 달린 저항이 소손된 건지 죽을 때가 다 되어 죽은건지.. 뭐 그렇다.

 

 

네온등을 교체하기 위해 부품함에서 기기에서 적출해 둔 스위치를 하나 꺼내서...

 

 

분해하면 저항달린 네온등이 하나 나온다..

 

 

이녀석으로 교체를 하고 테스트

 

 

잘 켜짐..

고온으로 작동하는 기기 특성상 한쪽 다리를 실리콘 케이블과 수축튜브를 이용하여 마감을 하고 케이블도 바닥과 닿지 않도록 공중으로 띄웠다.

 

 

테스트!! 최고 온도에서 네온등 안꺼지고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잘 동작하는 듯....

이상 초간단으로 생각했다가 조금 복잡해진 라면포트 수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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