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입한 후 몇 번 사용안하고 보관만 해둔 안마기를 끄집어 냈다.
무선으로 만들면 사용빈도가 조금은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 예전에 구해둔 12V 배터리팩으로 간단하게 작업해봤다.




솔직히 이 안마기의 가장 큰 단점은..
목과 어깨에 닿는 저 메시망이다.

조금만 사용해도 살이 벌겋게 달아 오늘만큼 거칠다.
그래선지 몰라도 덧댈 수 있는 천이 따로 포함되어 있었다.



커버를 사진과 같이 감싸서 사용하면 아픈건 덜하는데..
뭐랄까 비주얼이 조금 거시기 해서 수건으로 감싸서 사용 했었다.



오른쪽 팔을 넣는 부분에 컨트롤러가 있다.
위쪽부터 히터, ON/OFF, 그리고 방향 전환하는 버튼들이다.

구동시 무조건 히터가 켜진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메모리기능이 없다면 디폴트 꺼진채로 시작하는 것지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컨트롤러쪽 뒷편엔 이렇게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DC잭 케이블이 나와있다.



전용 아답터
스펙으로 보면 12V에 2A면 안마기가 구동된다.


+
아답터를 껴고 사용해야하니 항상 콘센트 근처에서 사용해야하고,
케이블이 거추장스러운데다 앞서 얘기한 단점으로 사용이 꺼려져 보관만 하고 있던 터였다.



배터리 작업


2,200mAh 12V 배터리팩이 몇 개 있어, 이걸로 작업해볼 생각이다.
원래의 용처는 모르고 블루투스 스피커 전원용으로 분양받았는데 분해해서 내부 배터리 스펙을 보지 않아 정확한 스펙은 모르겠다.
아마도 일반방전으로 모터류에 조금 무리지 싶지만 일단 시도해본다.



DC잭 수컷을 준비한다.
아답터 스펙이 2A라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
참고로 모터류는 초기 구동시 최대 6배 이상 전류가 치솟지만 순간적이라 열로 소손되지는 않을 것 같다.



먼저 배터리 한 개 출력선을 잘라 DC잭을 연결



전원 연결 소켓에 연결!!



구동...

But,,,

시작하자마자 모터가 돌려고 하면서 바로 꺼져버렸다.
히터가 기본으로 켜진 상태에서 모터 구동이 되니 필요 전류를 배터리팩이 받쳐주질 못해 배터리 내부보호회로가 컷해버린 것이다.
히터를 끄고 동작하면 잘된다.

어쨌든 배터리팩도 2A(1C)를 지원안하는 듯 싶어 보강이 필요하다.








배터리팩 보강은 단순하게 2개를 병렬로 연결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출력 가능 전류도 두 배가 된다.




이제 테스트 해보니 멈춤없이 잘된다.
토탈 4,400mAh가 되니 사용시간은 2A 기준 대충 2시간은 되지 않겠나 추정되고,
배터리팩 상태에 따라 대충 1시간 이상일 듯 싶다.

초기 구동시 전류가 크고 구동시는 2A 정도라고 봤을 때의 추정값이다.
중고 배터리의 상태도 있으니 자세한 건 사용해봐야 알듯...



케이블을 내부로 집어 넣고



앞서 만든 배터리팩을 연결 후 적당히 구겨넣고 지퍼로 닫아주면 끝!!
메인 안마기 훼손없이 배터리팩만 넣었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선택인것 같다.



배터리팩은 이런식으로 전압을 체크해서 잔존용량을 가늠할 수 있다.
8.1V(0%) 부터 12.6V(100%) 사이에서 적절하게...




충전은 "12.6V 3S 전용 충전기" 를 사용하면 되는데,,
오픈마켓에서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이상으로 간단한 안마기 개조작업을 마무리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