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지관련해서 구글링을 하다가,,
아두이노로 전자파를 쉽게 측저할 수 있는 글을 보고 정보를 수집해서 제작에 들어갔다.
일단 전자파는 자기장과 전기장이이 모두 해당되고, 자기장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무해하다는 주장도 많다.
여튼 자기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센서(UGN3503U, A3144)가 필요해서,
일단 저항을 가지고 쉽게 측정이 가능한 전자파 테스터기를 공부도 할겸 시험삼아 만들어 보았다.
부품리스트
일단 사용한 부품은 다음과 같다.
아두이노 프로 미니 : 1개
OLED-091 : 1개
10KΩ 저항 : 1개
220Ω 저항 : 1개
LED 5파이 붉은색 : 1개
Passive Buzzer (수종 피에조 부저) : 1개
안테나 : 1개 (스마트폰에 꽂아서 사용하는 안테나는 사용했다.)
DC잭 : 1개 (충전용)
만능기판: 보유하고 있던 거를 잘라서 사용했다.폐아답터 케이스 : 1개
회로도
비교적 간단하다.
10KΩ 저항단에 안테나를 물려 전자파에 의해 A0에 발생하는 전기적인 노이즈를 읽어들이는 것이다.
그 수치값을 LED와 부저에 반영하고,
OLED에 표시하도록 했다.
제작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만능기판을 잘라서 사용했다.
이런저런 시험을 하다가 아두이노가 소손되었던 경험에,,
이번엔 핀소켓을 밖아서 아두이노 모듈 탈착 가능하도록 했다.
이런식으로 아두이노 프로미니 모듈이 장착이 된다.
참고로 호환보드의 경우 A4와 A5가 핀이 엇갈려 배치되어 있다.
살짝 구부려서 A3과 ACC와 나란히 만들어야 만능기판에 체결이 가능하다.
OLED도 작업
부저, LED, 그리고 전원 입력을 위한 DC잭까지 작업한 모습
뒷면이다.
공간제약상 모두 점퍼로 해결했다.
어지러워 보여도 회로도를 그대로 반영한 모습이다.
케이스 가공
스마트폰에서 라디오를 들으려고 샀다가,, 불용이되어 보관하던 안테나를 사용했다.
이렇게 쓰게 될 줄이야... ㅎ
오디오잭 부분을 분리해야 땜질이 쉽다.
고무가 단단하지 않은 소재라 니퍼등으로 쉽게 분리가 가능
글루건 케이스랑 고정
검정 글루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좀 더 튼튼하다.
OLED와 부저, 그리고 LED가 잘 동작하는 지 점검
LED 홀가공
사용한 LED는 5파이 크기의 적색 LED다.
OLED 홀가공을 위해 밑그림을 그림.
드릴비트로 가공을 한다음에 칼과 줄로 마무리
OLED 보호 필름은,,
프링글스 뚜껑을 잘라 사용했다.
요런 식으로 내부에서 적당히 잘라 필라멘트 테이프로 고정해줌
ㅠㅠ
장착하는 과정에서 OLED-091 파손됨.
아답터 상단 케이스가 굴곡이 져 있는데 생각지 못하고 힘을 주었더니,,
OLED의 연결부위가 뚝!!하고 부러져 버렸다.
허탈..ㅋ
고민하다가,,
일단 0.96인치 OLED를 반쪽만 사용하고, 나중에 부품이 도착하면 교체해주는 걸로...
ㅠ
케이스 안에 간섭없이 넣어줌..
안테나를 펼친 모습
완성
"전자파측정기"
집에 프린터가 없는 관계로,, 회사에서 라벨 프린팅하기 전에 손글씨로 써서 붙였다. ^^;
라벨지에 인쇄해서 붙여주었다.
뒷면 동그란 구멍속에 나사가 있다.
전원,,
5V 이상 입력하면 아두이노가 망가지니,,
착오에 의한 소손을 방지하기 위해 필히 붙여주자!!
화면 설명
비프음과 함께 "EMF DETECTOR"를 표시
제작자 "HooneyPaPa" 표시
아래 공유된 스케치 파일에서 자신의 아이디로 교체해주면 된다.
버전 표시
1.0 (191221) 최초버전이다.
나중에 자기장 센서가 오면 그때 업글할 생각이다.
Ready Mode다.
LVL은 측정 단계를 표시하고 0(-) -> 1(#) -> #2(##) -> 3(###) 으로 '#'의 개수가 신호의 강도를 나타낸다.
EMF는 실측한 데이타(0-1024) 값이다.
시험 영상
볼륨을 살짝 키워서 보는 걸 추천한다.
마치며
이런 저런 기기에 측정을 해보니 실제 그럴싸하게 동작은 한다.
그나저나 LTC3780 모듈로 제작한 포터블 파워 서플리이 충전기가 전기장이 가장 많이 탐지 되었다.
LTC3780도 종류가 다양한데 가장 저렴한 걸 골라서 샀더니 살짝 찝찝하다.
알루미늄 호일을 가리던지 해야할 듯 싶다.
전자파를 탐지할 수는 있으나,,
탐지 수치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는 말고 실험 혹은 재미로 제작해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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