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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Sketch

DIY용 대륙산 온도조절 SMD 디솔더링용 열풍기 히팅건 858D+ 리뷰

글: HooneyPaPa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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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PCB기판에서 SMD 소자를 적출하기 위한 도구다.
커패티터와 같이 리드가 달린 IMD(Insert Mounting Device)는 인두기만으로도 초보자도 그럭저럭 탈거가 가능하나,,
SMD(Surface Mounting Device)와 같이 다리가 만고 매우 작은 소자들은 그 작업이 녹녹찮다.

숙련자들은 인두기 하나라도 뚝딱 작업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열풍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법인듯 싶다.
대부문 두 개의 인두기를 들고 쌍인두 신공이나 트위저처럼 두개의 인두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사실 그럴 용도로 15$에 구입한 핸들형 450W 히팅 에어건도 있는데 그걸로도 PCB의 자그마한 소자를 탈거하기에는 충분하다.
다만 이녀석은 훗날 T12인두기 모듈 2개와 함께 통합 머신을 만들어보려고 겸사겸사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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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늘 널뛰는지라 개개인의 운인듯싶다.

 

알리에서 858D+ 를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다양하고 생소한 마크와 비슷한 외형의 제품들이 많다.

컨트롤러와 히팅건 모듈을 각각 따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니 완제품과 가격차이가 많지 않아 가급적 완제품 구입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직접 몇개의 소자를 적출하면서 느끼는 건
성능은 뛰어난 편이다.

다만 고온에서 약한 바람으로 오래 사용시 핸들의 플라스틱이 녹는다는 사례를 본적이 있어,,
그것만 조심해서 사용하면 될 듯 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살짝 찝찝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생활 DIY 입장에서는 충분히 넘치는 스펙이고 꽤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신뢰도 높은 회사의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옳겠다.

일단 전체적으로 외형과 내부 PCB와 구성을 살짝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테스트 동영상을 올려 본다.

 

 

스펙

Specification:
Power Voltage: 220V
Plug type: EU
Power consumption: 700W -> 600W
Blower fan : Brushless Fan
Amount of Wind: 120L/m(MAX)
Temperature Range: 100°-500° -> 450°
Discharge Feature: LED indicator light
Handle Length : 120cm -> 27cm
Noises : <45db
Weight: 1.8KG

실제 테스트에선 450°가 최대치 였고,
소비전력은 온도가 상승할 때 600W이고 지속시 300W 정도였다.
- 아래 리뷰 참고 -

다만 핸들 길이가 실제와 차이가 많아 이전 스펙을 그대로 사용하는 듯하다.
대륙의 제품이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준다. ㅋ

+
실측한 데이타로 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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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편

 


전체적인 크기는 꽤 아담한 편이다.
가로길이는 10cm에 못 미친다.

거치대는 일단 외편에 설치해보았다.
릴레이처럼 핸들과 자석으로 스위칭하는 구조로 핸들을 거치대에서 빼면 동작하고,
거치하면 슬립모드로 변한다.

다만 사용 후 거치대에 장착하면 바로 꺼지지 않고 10여초 정도 동작하다가 슬립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그래서 자동 슬립기능을 사용하는 것 보다 파워스위치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해보인다.

좀 더 찾아보니 거치대에 장착하면 온도로 들어가는 전류를 끊고 팬으로 핸들을 식히는 작업을 진행한 후에 슬립모드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바로 메인 파워스위치를 끄는 것 보다는 거치대에 올려두고 슬립모드로 전환된 이후에 스위치를 끄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거치대는 좌우 모두 거치할 수 있도록 양쪽에 나사홀이 뚫려있다.

 

 

판매 스펙엔 700W,
 제품 스티커에는 750W ㅋㅋ
몇 번 겪으니 이젠 가볍게 웃고 넘어간다.

일은 제대로 해주니 말이다.
이 정도는 재롱으로...

 

 

본체의 가로(?)라고 해야하나,,
여튼 15cm 정도된다.

두 개의 구멍이 거치대를 장착하는 나사구멍이다.
양쪽 사이드에 있어 오른쪽 왼쪽 모두 장착할 수 있다.

 

 

높이는 14cm

 

정리하면

150x950x140

여기서 사이즈에 대한 스펙을 바로 잡는다.

 

 

바닥에는 고무발 4개
그리고 중앙에 트랜스포머를 고정하간 나사가 두 개 보인다.
3시 방향의 조그마한 구멍의 용도는 잘 모르겠다.

 

 

핸들 길이는 노즐 포함 27cm 정도된다.
큰 것 같은데 그립감이 나쁘지 않고 가벼워 적당한 듯 싶다.

무엇보다 망가지면 8$~10$로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싼데 본체 가격 생각하면 비싸보인다. 응!?

 

 

 

이런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마감은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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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편

 

본체 가운데 조그마한 트랜스포머가 아래로 고정되어 있다.
858A가 모델명인 듯 하고,,
220VAC를 15VAC로 만들어주는 녀석이다.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이 2차측 파란색 선이 1차측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가늘다.
최대 600W를 소모한다고 하면 220V는 3A지만, 15V에서는 40A 정도가 이론적으로 흐르는 전류라서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다.
이 트랜스포머 살짝 찝찝하니,, 훗날 개조시 대체할 녀석을 찾아봐야할 것 같다.

 

 

 

메인기판,,

브리지 정류회로가 보이지 않는데 AC를 그대로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뭐 PCB만 보면 납땜 상태도 괜찮고 플럭스 찌꺼기도 보이지 않아 마감도 괜찮아 보인다.

HYQ858D 라는 표기가 보인다.
다만 5시 방향의 검정색의 긴 소자가 메인컨트롤러인 듯 한데 아무런 표기가 없다.
프로세서인듯 한데 보통은 스티커라도 붙어서 어떤녀석인지 알려주고 있는데 정체를 감추고 있다.ㅋ
^^;;

 

 

메인 기판은 중앙에 팬 속도 조절을 위한 가변 저항과 왼쪽은 스위치, 오른쪽 하얀색은 온도표시를 위한 세븐세그먼트다.

 

 

 

뒷면은 220v 소켓이 있고,
2개의 선(중성선과 활성선)은 트랜스포머로 들어가고,
노란색의 접지선은 핸들로 들어간다.

아까 메인보드에서 정류회로가 없는 걸보니 AC전류가 그대로 핸들로 전달되는 듯 싶고,,
핸들에서 아마도 앞단 노즐이 결합되는 쇠붙이 부분에 15V의 누설전류를 탐지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추측된다.

 

 

 

뒤에서 보면 이게 다다.
간촐해서 훗날 인두기 두 개와 컴파워 그리고 이녀석을 결합해서 하나의 솔더링 머신을 만들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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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대의 바로 앞선반에 배치했다.

+
작업대는 최대한 번거롭지 않게 조금씩 개선하는 중이다.

 

 

 

 

거치대는 책장 옆에 고정했고,
필요시 선반의 본체에서 스위치를 켜고 왼손으로 핸들을 들면 바로 동작할 것이다.

 

 

 

 

테스트 영상

 

온도 상승도 빠르고 생각보다 성능이 뛰어나 만족스럽다.
이제 쉽게 나가는 레귤에이터나 모스펫같은 SMD소자도 손 쉽게 교체가 가능해졌다..
번거로와 라이타를 주로 이용했던 수축튜브 작업도 가급적 열풍기를 사용하도록 할 생각이다.

 

사용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좀 그렇지만,,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트랜스포머가 부실해보여 장시간 사용이 힘들어보이고,
고온에서 약한 바람으로 장시간 작업시 핸들의 플라스틱이 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할 것 같다.

뭐 그래도 워낙 저렴하니 가성비의 열풍기로 추천할만은 하다.

 

 

+
추가사항

앞서 언급했듯이 인입단 220V의 접지 라인이 핸들의 경통에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실제로 이녀셕으로
수리중인 선풍기가 전원인가된 상태인지 모르고 기동콘덴서를 탈거하다가 220V가 노즐에 닿자마자 차단기가 내려가버렸다.
그때 선풍기의 메인기판의 프로세서가 함께 나가버렸다.

공교롭게도...

ㅜㅜ

 

 

리뷰 끝!!

 

 

 

 

 

 

참고로 조금만 더 투자하면 좀 더 전문가급의 장비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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