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Netflix로 며칠동안 완주한 드라마이다.
잘 만든 드라마이다.
다소 억지와 불편한 장면이 없지않지만,
우리 사회의 무거운 주제를 편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코디라..
휴~

뭐 호사가들이 이것저것 짚을테니 컨텐츠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다만,,
기존의 드라마와는 차별되는 점이 있어 굳이 이렇게 캡쳐떠서 몇 장 올린다.
첨부한 이미지들은 마지막회 EP20화의 장면들이다.

기존의 드라마가 대부분 정적인 카메라 앵글을 사용했다면,
초점을 앞뒤로 움직여 일부러 영상을 흐린다거나,,
역광을 이용하거나,,,
소품에 비친 잔상을 활용하거나,,,,
필터를 써서 몽환적으로 만든다거나,,,,,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앵글을 움직여주어 거의 모든 장면들이 흔들이며 흐른다.

몽환적이다.


마치 봄남 장자가 눈을 비비며 호접에 대해 무엇이 꿈인지 현실인지 몽롱함을 말하듯이 말이다.
반짝이는 것을 좇는 인간사(?) - 부의 대물림을 위해 자식을 희생시키는 - 모든 것이 신기루와 같다는 것을 마치 영상으로 보여주려고 한 것처럼 말이다.

감독의 의도가 정말로 그렇하다면,,
일단 필자는 100점 만점에 백점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