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의 글입니다.
지훈이의 앨범이야기로 복귀신고를 합니다. ^^*
지난주 휴가 동안 그동안 미뤄왔던 둘째 아이의 앨범작업을 했습니다.
첫아이 때 찍었던 <가온베베>에서 셀프로 작업을 했구요.
사용한 카메라는 캐논 5D Mark II + EF 24-105L IS 입니다.
<아이마이센>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프레임으로 만든 12장(24p)으로 발주를 냈습니다.
먼저 시안을 보시죠.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ver>
주문시 보낸 원본은 4000×2000사이즈입니다.
<page 21~22> 는 가족사진으로 신비주의 전략상 비공개합니다.
아래에 잠까 나오긴 합니다만... ^^;;
포토샵 실력은 미비한지라 무료로 제공하는 프레임에서 사진만 바꿔 넣었습니다.
그래도 제법 그럴싸하게 나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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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 주문을 넣고 꼬박 일주일이 지나고 앨범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보시죠..^^
표지(Cover)는 사진 없는 걸로 하려다 일관성을 위해서 시안을 만들었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겠지만, 커버는 그냥 민무늬로 만드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월이 흐르니 빛이 바래고, 아이의 살이 표지부분의 재질과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두께입니다.
제법 두껍습니다.
모서리 부분
마감은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인쇄 퀄리티는 결혼앨범과 큰아이 돌앨범과 비교해서 월등합니다.
더구나 아 업체의 결과물은 제 작업환경(모니터로 보는 색감)과 거의 일치한다고 할까요?
(CMS 작업을 따로 한 건 없지만, 그냥 느낌이 그래요.)
그래서 더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마지막은 아빠의 멘트로...
뭔가를 더 넣고 싶었는데 후니맘이 큰 애와 똑같이 해줘야 나중에 맘 안상한다고...
그래서 이름만 바꿨습니다.
희훈이 앨범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진짜 똑같죠?
2009년 7월이면 꼬박 2년 전이군요.
위에서 비공개했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가격은 셀프스튜디오 6만원에 앨범 24p 할인권해서 13만 8천 원 들었습니다.
퀄리티 좋고 싸고, 뭐 이런 재미로 직접 만드는 거죠.
돌 앨범도 직접 찍어 만들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