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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Photography/知후니 2호

똘망이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

글: HooneyPaPa 201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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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kjeon, 2011
Hooney in Love Photography

 

 

2011년 1월 26일 오전 11시 35분
3.36kg의 무게로 첫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후니군이 4.3kg이었으니 1kg 더 가볍습니다.
그래서인지 작은 아이가 아닌데도 만지는데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일단 생긴 건 후니군과 비슷합니다. ㅋㅋ
역시 B형 남자이구요.
예정된 이름은 지훈(志勳)입니다.

수술 때문에 4박5일 병원에서 지내다 이제야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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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못하는 후니군이지만 동생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안 하던 행동 특히 아기 젖병에 우유를 넣어 먹기 시작했고, 눈빛에서 질투가 느껴지고 과장된 행동도 많아졌습니다.
앞으론 더 심하겠죠.
일단 나무라긴 했지만, 선배님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나저나 후니가 울 때면 옆 병실 눈치 보느라 먹을 걸로 달랬더니 볼살이 흘러내리네요. ^^ㅋ
군것질 좀 줄여야겠습니다.



 

 

며칠 전부터 코 감기가 걸려 자면서도 코를 후벼주시는 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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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후니가 감기에 걸려 소아과에 들렀다 퇴원수속을 밟고 집으로 왔습니다.
일단 입사 전까지는 산후도우미를 자청해서 공식적인 산후도우미 첫 하루가 시작된거죠.

미역국도 끓이고 밥도 짓고 후니군 밥도 먹이고 빨래, 청소 기타 등등...
내일부터 후니군이 보육원에 나가면 조금 편해지겠지만 이거 정말 힘들군요.

후니맘!!
정말 완전 많이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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