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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ketch/daily

눈내린 아침!!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글: HooneyPaPa 201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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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제법 내리던 눈이...
저녁이 되니 거짓말처럼 녹아 없어졌습니다.


고민거리도 그렇게 녹아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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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큰 고민거리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
집이 너무 춥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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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죽전의 벽산 아파트로 이사 온 지 두 달이 다 되어 갑니다.
근데 집이 너무 이상해요..ㅠㅠ




요즘 초 저녁 거실 창의 모습입니다.

거실/안방과 베란다 창문이 단열의 역할을 전혀 못해줘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사 들어온 첫날 방마다 심한 곰팡이를 보고 급히 도배하면서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렇다고 거실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안방은 더 심해서 비닐을 두 겹을 붙이고 유리 테이프로 칭칭 감아 마감했지만,
습기는 물이 되어 흐르고 여전히 찬바람이 쌩쌩 붑니다.

부실시공!!



추워지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아파트 관리소장도 두 손 들고 갔습니다.
16층 아파트의 16층이라 더 춥다는 말만 남긴채...Orz..ㅠㅠ
며칠 전부터는 800W짜리 열풍기를 사서 웃풍을 잡고 있지만, 역시 역부족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이사를 하자니 복비등 200여만 원 이상 손해를 볼 것 같고,,
(와이프는 정말 심각하게 이사를 얘기한 적도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태어날 똘망이를 위해서라도 안방만은 따뜻하게 해줘야 할 텐데 말이죠...
커다란 스트리폼을 사서 베란다에 세워두기만 해도 효과가 있을지..쩝.

안방을 따뜻하게 할 묘책이 없을지요...??



+
애초에 집을 얻을 때 꼼꼼하게 알아보지 못한 저희의 잘못이라 어디 하소연하기도 그렇네요.
정말 집 잘 못 얻어서 무슨 고생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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