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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포, 여수 돌산, 2010.08
돌아가신 할머니의 고향이며 한 때 그 할머니의 큰 딸(고모)이 횟집을 운영하며 사셨고,
돌산대교가 세워지고 여수의 터미널에서 버스로 비포장도로를 한참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향일암의 가파른 바위를 밧줄을 잡고 오르락내리락하던 기억이며
근처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속기사 공부하던 삼촌과의 몇 컷의 어렴풋한 추억등,,,
여수 돌산의 임포는 제게 제법 많은 추억이 서려 있는 곳입니다.
세월이 흘러 그때 속기 공부하던 삼촌은 스님이 되어 있고,
큰 고모는 구례에서 홀로 살고 계시며 향일암은 올 초에 불탔습니다.
향일암의 출생부에는 제 이름도 올라 있다고 해서 더 안타깝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큰 고모가 횟집을 그만두면서 발길을 끊었으니
벌써 20년을 꽉 채워 훌쩍 지나버린 추억여행입니다.
후니맘에게 경치 좋은 곳이라고 얘기하며 욕심내어 찾아갔지만,
워낙 날씨가 무더워 향일암은 엄두도 못내고 근처 횟집에서 점심먹고 바로 나왔습니다.
경치도 어릴적의 느낌과는 많이 다른 여운도 없고....
돌산대교가 세워지고 여수의 터미널에서 버스로 비포장도로를 한참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향일암의 가파른 바위를 밧줄을 잡고 오르락내리락하던 기억이며
근처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속기사 공부하던 삼촌과의 몇 컷의 어렴풋한 추억등,,,
여수 돌산의 임포는 제게 제법 많은 추억이 서려 있는 곳입니다.
세월이 흘러 그때 속기 공부하던 삼촌은 스님이 되어 있고,
큰 고모는 구례에서 홀로 살고 계시며 향일암은 올 초에 불탔습니다.
향일암의 출생부에는 제 이름도 올라 있다고 해서 더 안타깝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큰 고모가 횟집을 그만두면서 발길을 끊었으니
벌써 20년을 꽉 채워 훌쩍 지나버린 추억여행입니다.
후니맘에게 경치 좋은 곳이라고 얘기하며 욕심내어 찾아갔지만,
워낙 날씨가 무더워 향일암은 엄두도 못내고 근처 횟집에서 점심먹고 바로 나왔습니다.
경치도 어릴적의 느낌과는 많이 다른 여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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