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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군의 돌잔치를 위해 시골에 가는길에 휴식겸 들린 광한루원입니다.
남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춘향전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광한루는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광통루"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다.
이후 세종 26년(1444)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
광한은 달나라 궁전을 뜻한다. 춘향과 이몽룡도 바로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 (보물 제 281호)
(광한루원 홈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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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를 뒤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고목이 인상적입니다.
(HDR 기법 적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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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관광객들로 시끌벅적한 곳이지만 비 개인 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먼저 온 한 두 커플과 잔디를 정리하시는 분들만 간간히 보일 뿐 누원 전체가 고즈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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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은 몇개의 정자를 연못이 두르고 있어 연못에 비친 모습도 제법 운치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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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에 찾았을 때는 꽤 넓직하게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입니다.
가까운 시일에 후니랑 손잡고 오작교 건널날이 올 것 같습니다.
지리산 남원에 오시거든 한 번쯤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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