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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2010.03
Hooney in Love Photography
후니는 마우스를 집었습니다.
먼 훗날 후니가 고집하면 시키겠지만, 우선은 말려봐야겠습니다. ^^ㅋ
( IT도 나름이겠지만 아빠가 해보니 그거 한국에선 별롭디다. )
희훈아~~ 잘 자라다오!!
+
화장을 하고 한복을 차려입은 후니맘은 이날 후니에게 낯선 사람이었나 봅니다.
후니군은 엄마가 없어졌다고 생각했는지 1시간 반 동안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후니맘이 화장을 지우고 한복도 집에서 입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서야 겨우 진정되었습니다.
결국, 돌잡이만 겨우 진행했습니다.
+
3주 만에 보는 아빠도 후니에겐 낯선 아저씨일뿐,,,
이 녀석 아빠가 안아주기만 하면 울더군요.
집에 돌아온 지금도 후니군과 저 사이엔 뭔가 벽이 있다는 느낌을~~ ㅠㅠ
그 벽 곧 허물어지겠죠~ ^^;;
+
후니군의 돌잔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후니맘이 신경 써서 준비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아빠도 친지들도 특히 후니맘이 많이 당황했던 것 같아 안타갑습니다.
더구나 3주 동안 시골에 있으면서 돌 준비도 하고 시댁의 경조사도 챙기느라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후니맘 정말 고생했어요~!!
그래서 얻은 교훈 두가지,,,
1. 돌잔치가 있기 전 엄마의 화장한 모습 그리고 한복 입은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한다.
2.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아빠랑 떨어져 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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