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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loger Promotion/WB5000

VLUU WB5000 - The Last Story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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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지난 한 달동안 블루그래퍼의 일환으로 삼성 VLUU WB5000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전문적인 리뷰는 이미 수두룩하기에 간단히 이 카메라를 염두에 두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개인적인 느낌을 몇자 적어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대부분의 DSLR사용자가 그렇듯이 본인도 DSLR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하이엔드급의 카메라를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하이엔드 카메라는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분류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며 사용자층 또한 확연하게 구분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 점에서 오는 맹점이 결과물과 사용느낌에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고, DSLR로 제법 익숙해진 RAW촬영과 라이트룸의 사용은  미경험자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느낌...

 

 

처음 만져보았을 때 생긴거 답지 않게 제법 가볍다고 느꼈고 파란색 띠가 제법 인상적입니다.
또한 WB5000이 자랑하는 최고의 특징인 24배줌시 (35mm 환산, 624mm)의 돌출되는 렌즈 또한 상당합니다.
600mm 이상의 망원을 경험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님을 생각하면 망원만 가지고도 메리트는 있어보입니다.
크기는 보급형 DSLR보다는 조금 작고 똑딱이보다는 조금 큰편이지만 무게감은 작습니다.
그립감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조작감...



전체적으로 조작성은 좋은 편입니다. C사의 대표적인 다이얼버튼과 비슷한 스마트 버튼이 채택되어 있어 이미지 리뷰 또는 메뉴 네이게이션과 설정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S모드(조리개우선모드와 셔터우선모드의 혼합)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조작감은 조금 떨어집니다.

 

 

EVF 전자식 뷰파인터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만 센서의 부재로 EVF 버튼을 눌러서 뷰파인더와 LCD를 토글해주어야 합니다.
작은 팁으로 망원촬영을 할 경우 뷰파인더를 통해서 촬영하시면 자세가 안정되어서 흔들림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 배터리를 절약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RAW와 라이트룸


RAW 파일과 라이트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부연설명을 먼저하고 가겠습니다. RAW 파일은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이미지가 센서를 통해서 인지된 데이타이며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 ISO등의 최소한의 데이타값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이러한 데이타는 카메라 내에서 화이트 밸런스, 픽쳐스타일등 색감에 영향을 미치는 후처리를 거쳐서 JPG의 최종 결과물을 만듭니다.

즉 RAW파일을 이용하면 촬영시 실수 할 수 있는 화이트밸런스와 노출, 픽쳐모드 등의 값들을 촬영 후에 손실없이 보정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RAW파일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관용도를 위해서 압축이 되지 않고 많은 데이타를 포함하고 있어서 파일의 크기가 매우 크며 촬영 후에 전용 프로그램으로 컨버팅을 거쳐야하는 일반적으로 사용가능한 JPG를 얻을 수 있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RAW파일의 컨버팅 프로그램으로는 각 카메라 벤더에서 제공하는 번들 프로그램(삼성-RawConverter, 캐논-DPP, 니콘-Nikon Capture, 시그마-SPP)과 Adobe사의 CameraRaw 그리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라이트룸이 유명합니다.





 

RAW에 대한 기대...


VLUU WB5000은 Adobe DNG1.1RAW를 지원하면서 화이트밸런스와 노출로부터 일부 자유로워지고 전용 프로그램인 Samsung Camera RawConverter, 라이트룸와 같은 RAW전용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어느정도 손실없는 보정이 가능합니다. 데이타의 크기는 17MB 정도입니다.

 

 

 

성능



RAW파일로 촬영할 경우 SD카드의 성능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1~5초까지 소요됩니다. RAW촬영시 연사는 불가능하며

RAW촬영을 주로 해야한다면 조금 비싸지만 30mb/s 이상의 SDHC 를 추천해드립니다.

화질은 RAW촬영 후 적절한(?) 콘트라스트를 추가해주면 꽤 쓸만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샘플사진



RAW로 촬영하고 변환은 라이트룸을 사용했기때문에 JPG로 촬영한 사진과 다소 색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라이트룸이 RAW파일을 처리하면서 WB5000에 맞는 프로파일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Adobe에서 렌더링한 색으로 보시는게 더 정확합니다.

비교적 사진은 짧은 시간에 촬영한 사진이 많아서 대부분 정적인 풍경사진입니다.
이번에는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하고 HDR느낌의 보정이 들어간 사진이 있습니다. 리뷰사진으로서는 조금 부족할 수 있으니 감안하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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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장점

1. RAW 지원
2. 35mm환산 624mm의 초 망원 지원
3. HD급 동영상
4. 흔들림 보정
5. 비교적 빠른 AF

 

단점

1. 200컷 남짓의 촬영할 수 있는 배터리입니다. 리뷰까지 감안한다면 예비 배터리는 필수입니다.
2.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의 한계가 조금 아쉽습니다.
3. A.S 모드의 통합으로 조리개우선/셔터우선모드 사용의 불편함
4. 조금 비싼 가격
5. 보조 충전기 부재로 카메라를 통해서 충전을 해야합니다.
6. 핫슈의 부재

 

 

 

마치며...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분명 하이엔드 카메라는 사용자층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보다는 다양한 기능과 화각을 DSLR보다는 가볍고 저렴한 카메라를 찾는 분에게 안성맞춤인 기본이 충실한 카메라고 할 수 있습니다. RAW지원과 초망원을 지원한다는 장점만으로도 이 카메라를 구매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원하지 않으면서 전천후 정보전달용 사진 또는 추억을 담으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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