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한테 전수받은 오이무침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

집사람이 시골출신이라 양식은 못해도 시골 음식을 곧잘 한답니다.  
(여담이지만, 그래선지 지금까지 그 흔한 패밀리 레스토랑도 한 번밖에 못 가봤어요. ㅠㅠ.)

각설하고, 요 며칠 시골에서 오이를 보내와서 맛나게 잘 먹고 있었는데 말이죠,
오늘 얼떨결에 집사람에게 오이무침을 전수받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너무 쉽고, 뿌듯하기도 해서 이렇게 비법을 공개합니다.
사진은 집사람이 담았답니다. ^^


먼저 준비물입니다.
 오이 3개(2인분), 조선간장 3큰술, 마늘 한 개, 고춧가루 한 큰술, 고추장 한 큰술, 깨소금 약간, (파, 양파 - 옵션)
입니다.

먼저 2인분 오이 3개를 준비해서 껍질을 벗기고 비스듬히 썰어 준비합니다.
(참고로 시골 특산물이 오이입니다. 구례(산동)오이 맛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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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채를 썬 오이를 양푼에 넣고요..마늘도 한 개 다져서 넣습니다.
원래는 파하고, 양파 이런 것도 넣는데 생략합니다. 전 순수히 오이만 무치는 걸 좋아해서 ^^;;;;;
그다음 조선간장을 3스푼 정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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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한 큰술을 넣고 버무리고, 고추장 한 큰술을 넣고 다시 버무립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끝입니다. 너무 쉽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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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마인드이터표 첫 오이무침이 뚝딱 하고 완성됐습니다.
제가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맛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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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제가 만든 오이무침과 함께 한창 차려 맛나게 저녁을 먹었답니다. ^^

이제 집사람 산후조리 가서 혼자 있어도 굶어죽진 않겠습니다.
오이무침 하나 배웠을 뿐인데, 요리에 급 자신감이 생기면서 요리 블로거로 거듭날까 봅니다. ^^*

덧// 저두 요리, 맛집채널로 블로그뉴스 발행을 해보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