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7 2015년 여름 휴가... @ 구례, 2015.08 Hooney in Love Photography 이번 휴가는 집사람이 선뜻 시댁으로 가자고 해서 시골로 다녀왔습니다. 근처 계곡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고 물놀이도 하고... 고추랑 깻잎따 김치 담그고, 시부모 밥차리고 설거지하는 건 덤이네요..^^;; 그래선지 저두 선뜻 시골로 휴가는 망설여지는데 그래도 요번엔 꽤 알차게 놀다가 왔습니다. 이제는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2015. 8. 5. [47개월] 산수유 마을에서... @ 구례, 2014.11 Hooney in Love Photography 저 마스코트가 "수유"라네요. 산수유꽃을 의인화했다고 합니다. + 지난주 김장하러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큰 맘 먹고 다녀온 건데요.. 그동안 300포기가 넘는 김장을 해오신 부모님 노고를 새삼 깨닫고 돌아왔습니다. 김장한 김치 가득 싣고서 말이죠.. 늘 고맙습니다. + 감기로 집안이 초토화되었네요. 모쪼록 감기 조심하세요~ 2014. 12. 7. 벼... @ 구례, 2011 이 사진으로 귀성 인증합니다. ㅎ + 부모님께서 사시는 시골은 벼에 농약을 칩니다. 농사짓는 분들이 모두 노인네들 뿐이라... 친환경 그런 거 없네요. 박정희 때 녹색혁명이라는 이름으로 개량된 품종인 통일벼가 도입되었습니다. 획기적으로 생산량이 늘었지만, 대신 농약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맛이 없어 지금은 퇴출당했지만, 지속적인 품종 개량으로 요즘은 맛도 좋고 수확량도 늘었다고 합니다. 그 녹색혁명은 일부 농민에게 높은 수입을 보장해주었지만, 일부 깨어 있는 자연주의자들에게는 통탄할 만한 일이었다고 하네요. 2015년이면 쌀시장이 개방된다고 합니다. 그때 우리 농민들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도 됩니다. 여튼 요즘 농약 안 친 쌀 겁나게(?) 비싸죠. 그런 쌀은 잘 사는 사람.. 2011. 9. 14. [26개월] 청개구리와 후니군!! @ 구례, 2011 Hooney in Love Photography 청개구리 한 마리가 방문했습니다. 이제야 후니군에게 청개구리의 슬픈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줄 때인가 봅니다. 2011. 5. 16. [PL90] 시골집 앞 풍경 아침 햇살에 짙어진 콘트라스트 만큼이나 짙은 쌀내음이 풍기는 시골집 앞 풍경입니다. 고향에 다녀오면 올리는 인증샷입니다. ^^;; . . . + 시골에 다녀올 땐 매번 느끼는 미안한 마음이 이번에도 여전하네요.. 무뚝뚝한 아들이 좀 더 잘 해 드리지 못해서 늘 가슴 한구석이 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10. 9. 24. 시골집 앞 시냇가 그리고 방금의 기억 시골집 앞 시냇가 @ 구례, 2009.07 나 어릴적 고기 잡고 멱 감으며 놀던 곳. 위로는 "헌태포", 아래로는 "방금" 모두 지금은 없어져 버린 어릴 적 기억의 작은 조각입니다. 아이들도 사라지고 수풀만 우거져 있는 모습을 모니 조금이지만 세월을 느껴봅니다. + 개울 구석구석 명명은 누가한건지... 지금 생각하면 참 궁금합니다. 위에 언급한 "방금(그냥 방금이라 불림)"이란 곳은 사연이 있습니다. 적당한 바위와 제법 제격인 수심이라 어릴적 여름이면 자주 찾던 곳입니다. 수영을 배우기 전 짚고 섰던 물속 돌에서 미끄러지며 간접죽음을 체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그러니깐 8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방금으로 가기 위하여는 홀로 살던 할머니 집 마당을 가로 질러가야했습니다. 깐깐한.. 2009. 8. 18. 벼와 아침이슬이 있는 소경 @ 구례, 2009.07 싱그러움... 작년 추석에 비슷한 사진을 올린 기억이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여 잠시 구름이 걷힌 아침 소경입니다. + 그나저나 카메라 LCD가 좋아서 나쁜 점도 있군요. 카메라 LCD로 볼 때는 정말 예뻐 보이던 사진도 일단 PC로 옮겨지면 별로인 사진들이 너무 많습니다. "구라 LCD"인 거죠. 2009.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