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Photography/熙후니 1호
2011. 10. 9.
[31개월] 다람쥐와 후니
@ 우리랜드, 2011 Hooney in Love Photography 상대가 움직이지 않을 땐 네가 먼저 다가가면 된단다. 그렇게 조금씩... + 요즘 이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보다 과학적인 데이타를 기반으로 충격과 신뢰를 준 이성적인 책이었다면, 이 책은 학계에 발표된 데이타를 기초로 하면서도 감성적인 부분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듯합니다. 많은 부분 동감을 넘어서 공감하고 있고 또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있습니다만, 그럴수록 더 커지는 불안감(괴리감에서 오는)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지식이 서서히 다져져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철학을 세우는 데 분명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육아도 결국 자기 수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