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ketch/Myanmar
2010. 7. 1.
[NX10] 세월에 빛바랜 사진 한장, 미얀마 피오린에서,,,
지난 5월 미얀마 출장 때 입니다.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제 모습을 보던 매니져 킨(Khin)이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소개해주겠다며 "디셈버"라는 딸기주스 전문점에 데리고 간 적이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 지갑에서 빛바랜 작은 사진 한 장을 꺼내어 보여줍니다. 가운데 작은 소년이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이라고 얘기하며 해맑게(?) 웃는 그의 모습을 보고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아 그저 최고의(valuable) 사진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늘 어린 시절을 지갑 속에 간직하고 계신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젊었을 때 미얀마 만델레이에서 통신(?)회사에서 교환기 관련 Assistant Engineer 를 지냈지만 지금은 은퇴하고 고문(정확히는 responsible manager로 소개받음)을 맡고 있습니다. 채식주의자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