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ketch/-scape
2008. 9. 17.
벼가 있는 풀경 그리고 민가 "바램"
바램 백창우 억세게 굳은 살 접은 손으로 쏟우는 비지땀 흠뻑 훔치며 아직도 넓기만한 거친 황토에 더운숨 멀리로 솟는 바램은 쌀나무도 알고 있는 슬기로운 머리로 잠한숨 못자고 술기울이며 너무도 넓기만한 꿈의 날개를 구기고 또 펴는 바램많았다. 어느 땅 위에도 하늘은 있고 어느 하늘 아래에도 바램은 있듯이 누런 땅 그 속에 젖은 바램과 파란 술 그 속에 젖은 바램은 내딛은 첫발은 다르다지만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바램"이라는 민가입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농활나온 대학형들한테 어설프게 배운뒤 한동한 흥얼거리며 다녔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