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Room™/옹알옹알
2010. 8. 30.
[육아] 목사와 아들의 대화, 영화 하얀 리본中
(똑똑) 들어오너라 뭘 원하니? 아버지, 부탁이 있어요 어떤부탁? 다친 새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제가 돌봐도 될까요? 어떻게 하려고? 낫게 할려구요 낫고 난 다음에는? 그 이후에는 소중히 여기지 않을테지? 날려 보낼 수 있니? 핍시는 새장 속에서 살잖아요 그렇지, 하지만 핍시는 원래 갖혀살아 이 새는 원래 자유로워야 한다 낫게 되면 날려 보낼 수 있니? 어머니에게 여쭤봤니? 네 뭐라고 말씀하시던? 아버지 결정에 따르시겠대요 정말? 네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정말 잘 돌볼 수 있지? 네 그게 무거운 책임이라는 것 알고 있니? 새의 부모가 되어야 할 거다 네 환자가 머물 새장을 찾아야 겠구나 + 우연히 흑백의 영상이 너무 좋아서 보게 된 이 영화, 하얀 리본... 보는 내내 지루해서 그만두고 싶었....근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