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ketch
2019. 1. 8.
[서평] 코엘료 파울로의 첫 산문집 《흐르는 강물처럼》- 코엘료가 쓰고 모은 글집!!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문학동네 전세계 1억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첫 산문집! 그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경이로운 삶의 기적들 알라딘에서 발췌한 출판사 책 소개의 첫 부분입니다. 공교롭게도 영혼의 뒤흔듦을 경험한 그 1억 명에 끼지 못한 채 이렇게 먼저 산문집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런 유명한 작품을 먼저 읽어야 했나 싶기도 했는데,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 없이 그저 두서없이 수록된 글은 다소 가볍게 느껴졌고, 초반에 종교적 성격이 강한 글이 이어질 때는 적잖이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유명세를 떨치는 작가인 만큼 공감 가는 글들이 적지 않습니다. 앞서 종교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불평하긴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