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작업완료된 영상입니다.
고장난 초고속 송풍기 12v 공구배터리용으로 개조, Feat 3D 프린터
개조된 초고속 송풍기 망가진 송풍기..를 입수했습니다.어마무시한 풍속만큼 고장도 어마무시하게 잘 나는 녀석인듯 싶습니다.뭐 배터리 문제일테지요.. B3 2~3s 전용 밸런싱 충전기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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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12V 그라인더 배터리를 이용한 송풍기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본 스케치는 위 송풍기에 사용한 배터리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일련의 DIY중 하나입니다.
뭐 쉽게 말하면 한솥밥 먹는 친구가 추가 되었습니다.

어디서 구입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는 시거잭에 꽂아 사용하는 차량용 유선 청소기입니다.
배터리 DIY를 종종 하지만 사용빈도수가 낮은데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기피해 차량에 맘편하게 둘 생각으로 구입했었는데 최근 트렁크 정리하다 발견해 들고 올라왔습니다.
사진의 화살표처럼 전선대신 12V 탄창형 배터리를 탈착할 수 있도록 개조해볼까 싶어서 가져오기는 했는데... 성능대비 전류소비량이 높은 편이라 고민되기는 했습니다. 평균 80W 정도 먹는데 이게 이럴일인가 싶은...
제작 스케치




본체를 살려보려고 했으나 반으로 분리되는 케이스에 바람이 숭숭샙니다.
성능을 조금이라도 올려보고자 앞부분 필터 후드 부분만 남겨두고 전체적으로 모델링을 했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FDM방식의 프린터에서 출력이 애매하여 붉은색 띠 있는 부분에서 잘라 순간접착제로 순접을 염두해둔 디자인으로 순접후 티를 이용하여 순접 부분을 가려주도록 합니다.

뭔가 언발란싱하면서도 눈에 거슬리게 이질적이지는 않은.. 뭐 그렇습니다.
송풍구 어댑터를 위해서 가이드를 붙여주기는 했지만 청소기 대신 송풍은 시원찮게 게다가 전용 송풍기도 많다보니 여름 휴가지에서 급하게 튜브에 바람넣는거 말고는 굳이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원래라면 조금 이상하면 다시 출력해서 최대한 깔끔하게 했겠지만, 출력때문에 여기저기 싹뚝 잘라 본드로 붙인탓인지 정이 안가 첫 출력물로 후가공을 해가며 대충 마무리합니다.



무게 중심이 살짝 앞으로 쏠려선지 자립이 안됩니다. 손잡이를 10mm 정도 앞으로 당기면 좋겠는데 작업대 옆 기둥에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를 급조해 만들어 꽂기로 했습니다.
요건 생각보다 편하네요...
고민한 것보다 이렇게 급조한 아이디어가 더 훌륭할때가 많습니다. ㅎ
마치며


가정용 선풍기 3단도 멈춰 세워버린다는 수퍼 초 괴물 송풍기와 함께샷입니다.

원래는 알리 천원마켓에서 구입한 만원짜리 그라인더의 배터리가 출발입니다.
이렇게 한솥밥 먹는 식솔들이 하나 둘씩 늘어납니다.
이 모델은 범용으로 적용하기가 힘들어 혹시 모를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공유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