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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ketch/talking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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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만제, 2011






사진은 위험한 것이지만, 스투디움(studium)은 대상을 코드화시킴으로서 사회와 화해시킨다.
푼크툼(punctum)은 세부, 다시 말하면 부분적인 대상이다.
이 하찮은 세부가 사진에 관한 나의 시선을 흥분시킨다.
그것은 관심의 격렬한 변화, 하나의 섬광이다.





+
롤랑바르트는 지금은 절판된 그의 저서 『카메라 루시다』에서
우리가 사진을 볼 때 떠오르는 감정 즉 감상하는 잣대로서 위의 말을 언급하며
'스투디움'과 '푼크툼'을 제시했습니다.


스투디움(studium)은 우리가 흔히 보는 사진들 즉, 대상에 대한 호의는 있으나
특별한 강렬함이 느껴지지 않는 감정을 말하며
라틴어로 '점(點)'을 의미하는 푼크툼(Punctum)이란 순간적으로 꽂히는 강렬함이라고 합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이 누군가에게 푼크툼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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